Toy Project

토이 프로젝트 피보팅

JasonHan 2024. 4. 29. 23:44

토이 프로젝트에서도 피봇팅이라는 말을 사용하는지는 모르겠다.

 

새로운 직장에 입사 후 적응하느라 프로젝트 진행도 없었고,

그러다 약속 잡아서 만난 이전 직장 동료에게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알려주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대략적인 아웃라인에 대해 말해주었더니, 쓸모 없는 서비스라고 당장 다른 아이디어로 갈아타라고 하더라.

 

오히려 내가 처음 기획했던 위치기반 여행/데이팅 루트 추천 서비스가 훨씬 유망하다고 느낀다고 한다.

 

그렇다. 나도 그렇게 느끼지만 처음 기획한 아이디어는 너무 규모가 커져버린다...

가져와야 할 데이터도 많고, 그만큼  처리하고 연산할 데이터가 어마무시해져서 토이수준 단계로 구현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가져와야 할 데이터는 단순하다.

1. 좌표 기반한 모든 데이터(상가, 건물, 교통(버스 등 교통수단 도착시간 등등등))

 - 숙박업소 등의 여러 업장 정보가 다수 필요하여 활용할 수 있는 API가 있는지 찾아보고, 없다면 크롤링을 통해서 추후 서비스 시 제휴를 업체들과의 연동을 작은 규모로 테스트 해보자.

2. 사용자 데이터(여행 관련된 데이터를 어떻게 가져올 것인가에 대한 어려움)

 - 정 안된다면 어느정도 더미데이터를 만들어서 테스트를 하고 서비스 이후에 부가적인 기능을 개발해도 괜찮을 것 같긴하다.

 

예전에 Spatial DB를 구성해보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초기 구축이 많이 어려웠었다. 

간단하게 MongoDB에 다 때려넣고 한 번 시작해보자!